박근혜 대통령 5촌 조카 은지원, 첫사랑 아내와 이혼

입력 2013-02-28 16:21  

박근혜 대통령의 5촌 조카인 가수 은지원이 아내와 파경을 맞았다.

28일 연합뉴스는 은지원이 결혼 2년여 만에 합의 이혼을 했다고 방송관계자들의 말을 통해 보도했다.

은지원과 아내 이모씨는 하와이에서 고등학교 재학 중 처음 만나 지난 2010년 4월 결혼식을 올렸다. 아내 이씨는 축구선수 이동국의 처형이란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끌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이혼 사실을 인정하며 공식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은지원은 1997년 6인조 남성그룹 젝스키스의 리더로 가요계에 데뷔해 아이돌 열풍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지난 2000년 솔로 앨범 'G'를 발매한 후 GTM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활발한 활동을 별였다.
또 KBS '1박 2일'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해 '은초딩' 등의 별명을 얻으며 인기를 끌었다.

최근 은지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5촌 조카로 박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씨와 부인 서향희씨, 조카 세현, 아버지 은희만씨와 취임식에 참석한 바 있다.

키즈맘 뉴스팀 kmom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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