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도자기 전문가 루밍화(陸明華) 상하이박물관 연구원(사진)이 한·중 수교 21주년을 기념해 오는 4일 오후 5시 서울 경운동 수훈회관 2층에서 ‘중국 고미술품 감정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중국 상하이박물관과 한국고미술협회(회장 김종춘)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 루밍화 연구원은 중국 도자기의 위작 사례와 청·원나라 시대 도자기의 특징, 안목 감정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들려줄 예정이다.
상하이 고도자과학기술연구회 부이사장을 겸하고 있는 그는 한국과 일본, 미국에서도 감정 의뢰를 받을 정도로 권위를 인정받는 도자기 감정 전문가다. 최근 중국 도자기의 다양한 감정 사례를 모은 《중국도자》《중국청화자기감상》등을 출간하며 더욱 주목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2005년 런던 크리스티경매에서 2억3000만위안(약 414억원)에 낙찰된 원명대(元明代) 청화자기의 특징, 국내 중국 고미술품 유통 실태, 가짜 감정서 발행, 인위적인 가격 조작 등 불법 사례에 대해서도 강의한다.
김종춘 회장은 “국내에 들어온 중국 고미술품은 진품과 모조품이 뒤섞여 실체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권위 있는 전문가를 초청해 세미나를 함께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02)3675-7533
김경갑 기자 kkk1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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