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재단법인 양준혁 야구재단은 28일 오후 3시 30분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경동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현삼식 양주시장, 양준혁 이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SD 멘토리' 야구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KSD 멘토리'야구단은 양주시 오산생활체육공원 내 리틀야구장을 연고로 해 의정부․양주․동두천 지역의 다문화가정,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등 취약계층 초등학생 25명(여학생 4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3월부터 매주 1회 체력 및 야구기술 습득훈련을 하고 다양한 문화체험과 캠프 활동도 실시하게 된다. 감독은 이숭용 XTM 해설위원, 코치는 前OB베어스 선수인 조규준 야구재단 운영팀장이 맡았다.
이날 창단식은 프리랜서 김현욱 아나운서와 SBS ESPN 배지현 아나운서의 사회로, 고양시 소재 아동양육시설인 신애원 아동들로 구성된 ‘신애 오케스트라단’의 축하 공연, 명예 구단주․단장 위촉, 멘토리 야구단 단원 소개와 모자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명예단장으로 위촉된 김문수 지사는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박찬호 야구공원 조성에 이어 'KSD 멘토리' 야구단 창단으로 경기도가 한국 야구의 새로운 메카가 됐다”면서, “앞으로 아동은 물론 소외받고 있는 우리 이웃들의 몸과 마음을 보듬을 수 있는 ‘따뜻한 난로’ 같은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명예구단주로 위촉된 김경동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 'KSD 멘토리'야구단 후원은 한국예탁결제원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상생 경영의 일환”이라며, “향후에도 취약계층들에게 작은 희망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또 공동 명예단장으로 위촉된 현삼식 양주시장은 “양주시가 조성한 리틀야구장이 좋은 취지의 사업에 쓰이게 돼 기쁘다”면서 “ 'KSD 멘토리' 야구단 단원들이 야구단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훌륭한 동력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준혁 야구재단 이사장은 “우리 아이들이 'KSD 멘토리' 야구단 활동을 통해 희생정신과 협동심을 키우는 것은 물론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배워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KSD 멘토리' 야구단 창단을 위해 경기도는 단원 모집, 후원기업 연계 등 사업추진을 총괄했으며, 한국예탁결제원(KSD)은 창단 및 운영 경비 3년간 2억5천만원 전액 후원, 양주시는 리틀야구장 사용 지원, 양준혁 야구재단은 야구단 운영을 맡았다.
▶ 女교수, 딸에게 '콘돔' 주면서 하는 말이
▶ '아빠 어디가' 출연 한 번에 2억5천만원 횡재
▶ 女비서 "사장님 몸종 노릇에…" 눈물 고백
▶ 정가은, 출장마사지男 집으로 불러서는…파문
▶ 女고생 학교 앞 모텔에 들어가 하는 말이…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