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가수 김장훈이 무사히 독도에 입성, 독도항공사진을 타전했다.
김장훈은 2월28일 오전 10시 명예해양경찰과 해양경찰홍보대사로서 해양경찰제복을 입은 채 ‘독도 사진은 국산 사진기로 찍자’는 슬로건 하에 애용하는 국산 사진기를 들고 독도행 헬기에 탑승했다.
독도는 기상 문제로 1년 중 입도일이 50여일에 불과한 곳이지만, 다행히도 오늘은 기상 상태가 좋아 오전 11시47분경 독도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다. 이로서 김장훈은 독도행 시도 세 번을 무사히 성공시키며 ‘독도맨’으로서의 자격을 더욱 견고히했다.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일본은 절대 못 찍는 독도항공사진을 찍어 보내겠다”며 22일부터 진행된 독도사진독립운동에 대미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애초 3.1절에 맞춰 독도에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기상악화 예보로 즉시 동해로 향해 대기하다가 오늘 아침에서야 독도에 당도했다는 후문이다.
헬기에는 해양경찰 및 스태프 포함 8명이 탑승했으며, 공연 도중 추락사고의 여파와 공황장애, 고소공포증을 대비하기 위한 차원에서 아산병원 정신과 의료진도 동승했다.
김장훈은 “현지 사정상 용량이 큰 사진이 전송되지 않아 촬영이 끝나고 동해로 돌아와 하루를 묵은 후 3.1절 아침부터 직접 찍은 사진에 사인을 담아 신청자들에게 P2P로 전송하여 IT강국 대한민국의 면모도 함께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김장훈의 독도행 및 감동의 사진촬영기는 아프리카TV를 통해 생방송됐다. (사진제공: 공연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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