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군 당국이 1일부터 유사시 한국 방어를 위한 연합 훈련인 ‘키리졸브(KR) 및 독수리(FE) 연습’에 들어갔다.
군 관계자는 이날 “실기동훈련(FTX)인 독수리 연습에 참여하기 위한 미 증원군 병력이 미 본토와 태평양지역, 일본 등에서 (한국으로) 출발했다”며 “본격 훈련은 다음주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독수리 연습은 지상기동, 공중, 해상, 특수작전 훈련 등 20여개 연합 및 합동 야외기동훈련으로 구성된다. 한국군은 군단급, 함대사령부급, 비행단급 부대의 20여만명, 미군은 주로 해외에서 증원되는 육·해·공군, 해병대 1만여명의 병력이 참여한다.
다음달 30일까지 이어지는 훈련기간 한미 해병대가 참여하는 대규모 상륙훈련과 한반도 유사시에 대비한 한미 군수지원훈련 등도 실시된다. 북한의 3차 핵실험 직후 실시되는 이번 연습에는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차원에서 예년에 비해 강화된 미군 전력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군 당국은 이번 연습에 핵추진 항공모함과 스텔스 전투기인 F-22, 장거리 전략폭격기인 B-52 등을 참여시키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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