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가수 박마루가 연세대학교 권수영 교수와 함께 장애우를 위한 힐링콘서트를 진행했다.
KBS ‘사랑의 가족’ MC이자 가수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박마루와 연세대 학교상담, 코칭 아카데미 소장 겸임중인 권수영 교수는 2월24일 오후 5시 광교에 위치한 꿈의교회 레인보우힐링센터에서 장애우와 장애우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힐링콘서트를 개최, 색다른 감동을 전했다.
약 두시간 가량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는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상담코칭학과 석, 박사를 밟고 있는 대학원생 및 연세대학교 이명진 교수가 참여하여 ‘장애우를 둔 부모님의 위한 자녀와의 소통법’, ‘장애우를 위한 다양한 소그룹 모임소개’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권수영 교수는 “일반적으로 장애우에 대한 복지나 생활개선, 환경개선에 대한 토의와 힐링콘서트는 많았지만 정작 장애우를 둔 부모님을 위한 마땅한 힐링의 장이 없었던 게 현실”이라며 아쉬워했다.
이어 “장애우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힐링콘서트가 이번 한시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광교 레인보우힐링센터 내 다양한 소그룹 모임과 장애우 부모님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애를 딛고 일어나 MC, 힐링강사, 가수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마루는 장애우 부모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미니콘서트를 열어 큰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 순서는 꿈의교회 김학중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한편 박마루는 권영찬닷컴 소속 스타강사로 최근 장애인을 위한 콘서트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려라!’ 등의 강연으로 지방자치단체와 대기업에서 많은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권영찬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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