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카톡 공개에 '1억원 합의설' '팬 조공' 논란까지…

입력 2013-03-02 00:54   수정 2013-03-02 02:03

성폭행 혐의로 논란이 되고 있는 박시후의 카톡 내용이 화제가 되고 있다.

다름 아닌 박시후 후배 김씨와 고소인 A양이 주도 받은 카카오톡 내용이 공개 됐다.

내용은 후배 김씨가 A양에게 "집 왔엉" 이라는 메세지에 이어 "속 괜찮아?" "너 실수한거 없다. 재밌게 놀았으면 그만이야" 등의 메세지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두 사람이 주고 받은 메세지는 지난 15일 박시후의 집에서 박시후와 A양 간의 성관계에 강제성이 있었는지를 판단해 줄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나타났다.

성폭행 혐의에 이어 '1억원 합의설', "팬 조공 논란' 까지 여러가지 루머에 휘말리고 있는 박시후는 1일 서울 서부경찰서에 출석하여 10시간의 조사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시후는 "경찰 조사를 통해 충분히 소명했다. 진실 꼭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번 카톡 내용이 공개됨에따라 앞으로의 수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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