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혜 기자] 엄기준의 마초남 매력이 통했다.
3월1일 첫 방송된 케이블 방송 OCN ‘더 바이러스’(극본 이명숙, 연출 최영수)에서 엄기준은 마초남 매력을 한 껏 발산했다. 또 유빈은 천재 해커 출신 IT 전문요원 이주영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엄기준은 거친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는 마초남, 상남자 매력을 뽐냈다. 또 엄기준을 비롯한 배우들의 명연기, 감각적인 편집,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음악이 삼박자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마초남 엄기준은 감염병에 가족을 잃은 과거의 상처까지 세심한 감정연기로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국내 첫 연기도전에 나선 유빈도 까칠한 듯 귀여운 IT 전문요원 캐릭터를 색깔있게 소화하며 시청자들로부터 합격점을 받았다.
유빈은 거친 대사는 물론 욕설 연기까지 맛깔나게 소화해내며 숨겨둔 매력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는 평이다.
또한 제작발표회 당시 최영수 PD로부터 “연기가 기대 이상이라 만족스럽다. 100점 만점에 100점이다”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더바이러스’ 1회 봤는데 앞으로 유빈이 보여줄 캐릭터가 기대된다” “배우로서의 큰 가능성이 보인다” “‘더바이러스’ 1회에서 유빈의 거침없는 연기 잘 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더 바이러스’는 바이러스 소재를 다룬 TV 드라마로 엄기준, 이소정, 이기우 등이 출연한다. 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사진출처: OCN ‘더 바이러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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