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영 왕따 고백 “여자들이 내가 그냥 미웠나 보다”

입력 2013-03-02 13:57  


[오민혜 기자] 배우 황인영이 왕따를 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2월28일 방송된 QTV ‘신동엽과 순정녀’에 황인영이 출연해 “고교시절 왕따를 당했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황인영은 학창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저는 친구가 없다. 고등학교 때는 왕따를 당했었다”라고 고백하며 “도시락도 교실에서 안먹었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이에 함께 출연한 솔비가 “얼굴도 예쁘고 키도 크고 공부도 잘해서 질투를 살만하다”고 말하자 황인영은 “여자애들이 내가 그냥 미웠나 보더라”고 답변했다. 더불어 황인영은 “나는 성격도 좋았다”고 자화자찬을 늘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황인영 왕따 고백 들으니 마음 아프다” “여자들은 꼭 질투하더라” “황인영 왕따 고백하기 힘들었을텐데… 과거는 잊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황인영은 따뜻한 가족애를 담은 휴먼코미디 영화 ‘썬더맨’에 캐스팅 됐으며 올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사진출처: QTV ‘신동엽과 순정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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