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추웠던 겨울이 끝나고 다시 봄이 찾아왔다. 증시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연초 국내 증시는 글로벌 랠리에서 소외되며 한국과 세계 증시의 디커플링 논쟁이 벌어졌다. 하지만 이제 이런 논쟁은 사라졌다.
코스피지수는 지난달 저점 대비 5% 가까이 급등하며 2000선을 회복했다. 그럼에도 추가 상승 여력은 아직 충분하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국내외 경제 여건이 호전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미국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미국 경기 회복을 알리는 경제지표가 잇따라 발표된 덕분이다. 중국 경제도 되살아나면서 국내 수출 여건도 개선되고 있다.
연초 국내 증시의 대형 악재로 작용했던 원화 강세(환율 하락세)도 당분간은 재연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로 인해 외국인 자금 유입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의 수급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승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도주 찾기다. 증시를 자동차에 비유하자면 주도주는 자동차를 움직이게 하는 바퀴와 같다. 랠리를 이끄는 주도주를 잡는다면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
올봄 증시를 이끌고 갈 주도주들은 무엇일까. 한국경제TV 와우넷 전문가들은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기아자동차, 미래에셋증권, 대림산업, CJ E&M, 서울반도체, 휴비츠 등을 유력한 주도주 후보로 꼽았다. 중국 등 신흥국 경제가 되살아나고 박근혜 정부가 본격적인 경기 부양에 나설 때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공산이 높거나 신사업 호조로 매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종목들이란 설명이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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