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미국의 와인 추출물 화장품 브랜드 '다비'를 이달 말 국내 백화점을 통해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와이너리 화장품은 아직까지 국내에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최근 발효 성분 화장품이 큰 인기를 끌면서 시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며 "향후 다비와 제휴를 맺고 아시아 및 북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4년 출시된 '다비'는 뉴욕, 홍콩 등 해외 고급 호텔의 비치용 화장품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2011년엔 대한항공이 기내에서 휴대용 화장품으로 제공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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