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린 방송사고 고백, 카메라와 충돌? “피 흘리며 노래했다”

[김보희 기자] 가수 이예린이 아찔한 방송사고를 당한 일화를 고백했다.

3월3일 방송된 SBS ‘도전 1000곡’에는 이예린이 출연해 지난 1994년 가요프로그램 ‘가요톱텐’ 방송 도중 카메라와 충돌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이날 이예린은 “생방송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크레인 카메라가 내 머리를 쳤다”며 “머리에 피를 흘리면서 노래했다. 결국 수술까지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아이돌그룹 디엠티엔 다니엘도 “무대에서 리더에게 맞은 적이 있다. 그래서 입에 피가 나기 시작했는데 피가 묻은 상태에서 노래를 불렀다”고 자신의 경험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예린 방송사고 고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예린 방송사고 고백 대박이다”, “피를 철철 생각만해도 아찔하다”, “이예린 방송사고 고백에 이어 다니엘까지 가수들 힘내세요” 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정석, 이규석, 박선영, 하지영, 투엑스, 민주, 지유, 수린, DMTN, 다니엘, 지수, 동림, 박기량, 김현심, 이예린, 최은주, 조세호, 한민관, 남창희가 출연해 노래 대결을 펼쳤다. (사진출처: SBS ‘도전 1000곡’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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