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의 1조원 규모 신성장동력펀드 운영권이 중소기업청 산하 기관인 한국벤처투자로 넘어간다.
3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지경부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을 통해 운용해오던 신성장펀드가 일정 기간의 이관 절차를 거쳐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로 이관될 예정이다.
지경부가 신성장펀드를 내놓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펀드의 투자집행률이 저조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신성장펀드는 2009년 6월부터 2011년 11월까지 총 1조100억원 규모 9개 자(子)펀드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투자율이 30%를 밑돌 정도로 부진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정책펀드 효율화 방안을 마련해 지식경제부 신성장펀드를 중소기업청으로 옮기도록 했다. 한국벤처투자는 이 펀드 운용으로 자산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벤처기업 등에 투자하는 기존 한국벤처투자 모태펀드 운용 규모는 7조원에 이른다. 여기에 1조100억원의 신성장펀드가 추가되면서 8조원을 넘는 돈을 굴리게 됐다.
고경봉/오동혁 기자 kg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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