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기 기자] 18개월된 아들 도연 군을 키우며 시각장애우 100인 프로젝트 봉사를 개인적으로 진행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개그맨 권영찬이 3월 호주 국민 속싸개로 유명한 스와들업의 CF모델로도 발탁됐다. 아들 도연 군과 함께 3월중순 CF 촬영을 진행한다.
스와들업은 호주의 평범한 주부가 디자인한 속싸개로 유명하며 2008년 호주의 러브투드림 (Love To Dream) 회사에서 처음 공개된 후 호주에서 국민 속싸개로 잘 알려져 있다. 스와들업은 호주 업계뿐만이 아니라 호주 엄마들에게 핫한 아이템이 되며 국내 엄마들에게도 서서히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고 있고 이미 미주와 유럽에서도 엄마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지난 2007년 승무원인 아내 김영심 씨와 결혼한 권영찬은 아이가 생기지 않아 고생을 하다가 두 번의 인공수정을 통해서 도연 군을 얻었다. 권영찬은 "40대 중반의 늦은 나이에 아빠가 되어 아이의 양육을 하는데 있어서 힘들긴 하지만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아이를 키우면서 많은 것을 느끼것 중의 하나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의 건강"이라고 전했다. 이어 "초보 아빠로 아이가 울때면 아내와 함께 가까운 응급실을 매번 찾아가 응급실 간호사들의 얼굴을 외울정도였다"며 웃어보였다.
"이제는 아이 기저귀에서부터 동화책을 읽어주는 전문가 아닌 전문가가 됐지만 그만큼 건강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게 됐다"고 밝힌 권영찬은 "이번 호주 국민 속싸개 스와들업의 CF모델로 발탁이 된 이유는 도연이를 더욱 씩씩하게 키우고 봉사에 앞장서라는 뜻인 것 같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행복재테크 강사로 바쁜 강연일정을 보내고 있는 권영찬은 현재 KBS 1TV '스카우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의 게스트와 한국경제TV(한국직업방송TV) '일과사람', C채널의 '최일도의 힐링토크 회복', CBS의 '솔로몬'의 MC를 맡고 있다. (사진 제공: 권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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