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경기과학기술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첨단기술정보 지원사업에 참여한 15개 기업이 총 30만 달러의 기술정보 구매비용을 절감했다.
이 사업은 기업의 연구개발 수행에 필요한 기술동향 및 특허정보 등 고가의 유료전문데이터베이스를 공동구매 컨소시엄으로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산업동향정보, 신약개발정보, 화합물구조 분석, 특허정보 등 4개 전문DB 공동구매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업을 지원했다. 경기과기원 관계자는 “도내 바이오, 제약기업은 시장선점을 위해 촌각을 다투는 신약, 신제품개발에 있어 타 기업의 기술개발 동향, 산업동향 및 특허정보는 기업의 경쟁력에 매우 중요하다”며 “더 많은 도내 기업이 R&D수행에 필요한 기술정보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흥원은 올해 전문DB 공동구매를 위한 컨소시엄 구성을 4월에 할 예정이다.
수원=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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