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컴백’ 디유닛 “성패와 상관없이 지코와 계속 작업”

입력 2013-03-04 14:15  


[양자영 기자] 걸 그룹 디유닛이 데뷔 7개월만에 정규 2집으로 컴백한다.

3월1일부터 공식 SNS를 통해 티저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던 디유닛은 3일 신곡 ‘얼굴 보고 얘기해’ 뮤직비디오 풀버전을 공개하고 기대감을 높였다.

신곡 ‘얼굴보고 얘기해’는 디유닛이 2012년 여름 YG출신 쿠시와 함께 선보인 정규 1집 ‘Welcome to Business’에 이어 블락비 지코와 손잡고 새롭게 선보이는 곡이다. 지난해 이미 완성됐지만 수정과 수정을 거듭해 현재의 곡으로 재탄생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지코와의 작업이 디유닛 데뷔 전인 2012년 5월부터 진행돼 왔다”며 “이번 정규 앨범에는 총 13곡이 실릴 예정이었지만 작업 과정에서 좋은 곡이 많이 나와 챕터 1 , 2로 나누어 발매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챕터1에는 총 7트랙이 수록돼 있으며, 그중에서도 타이틀곡 ‘얼굴보고 얘기해’는 블락비 히트곡인 ‘난리 나’, ‘닐리리 맘보’를 연달아 히트시킨 지코가 프로듀싱을 맡아 그동안의 노하우를 집약시켰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디유닛의 의상, 및 헤 스타일까지 깊게 관여한 지코는 이번 기회를 통해 프로듀서로서의 자질을 검증받는 것은 물론, 향후 성패와 상관없이 디유닛의 작업을 계속 맡아줄 예정이다.

한편 디유닛은 이번 활동을 기점으로 1998년생 새 멤버 제이니를 영입, 전열 재정비에 들어갔다. 제이니의 합류에는 지코의 의견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니는 팀의 막내로서 끼와 실력은 물론 분위키 메이커로 활약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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