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총장 최재영)이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은 물론 해외기업과도 맞춤 인력 양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 대학 일본IT기업주문반 올 졸업생 전원이 해외에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
이 대학 컴퓨터정보계열 일본 IT기업주문반은 3년제로 올해 졸업자 20명을 배출했는데 이 반 졸업생 100%가 최근 일본 도쿄에 소재한 e-스토어, 악셀마크 등 8개 IT기업체로부터 채용이 확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들 합격자들은 지난 1월 9일부터 31일까지 일본 도쿄 현지를 직접 찾아 20여 IT기업체의 채용 면접에 참가했다. 이 면접에서 이들은 한 명이 4~8개 현지 기업을 방문해 전공과 인성, 일본어 능력을 검증받았다.
2008년 개설된 일본IT기업주문반은 1학년을 마친 재학생 가운데 일본 취업 희망자를 선발, 일본 기업에서 요구한 커리큘럼으로 주문식 교육을 진행해 왔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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