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자격' 폐지 여부, 오늘(4일) 전체회의 걸쳐 최종 결정

입력 2013-03-04 16:03  


[권혁기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의 폐지 여부가 3월4일 최종 결정된다.

이날 '남자의 자격' 관계자는 "아직 출연진들에게 폐지에 대해 명확히 언급하진 않았다"라며 "다만 내부적으로 오늘 전체회의를 거쳐 폐지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체회의가 열리는 이유는 '남자의 자격' 외에도 화요일 밤 예능 '달빛프린스'의 폐지 등 대폭적인 물갈이에 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그러나 '남자의 자격' 출연진들은 대부분 폐지될 것으로 알고 있을 것"이라며 "오랜시간 함께 해온 멤버들끼리 매우 아쉬워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경규 김국진 김태원 이윤석 주상욱 김준호 등 '남자의 자격' 팀은 지난 2월26일 녹화에 임하는 등 마지막이라는 느낌없이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한편 '남자의 자격' 후속으로는 '맘마미아'가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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