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박종수 연구원은 "유료방송 시장의 경쟁은 2012년에 이어서 2013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스카이라이프는 심화되는 경쟁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대비 55만명 순증한 434만명 가입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1~2월 가입자가 전년동월 대비 증가했고, 상품경쟁력 및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감안하면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며 "3월부터 영업일수 증가와 안정된 영업력을 바탕으로 가입자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하반기에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클라우스 PVR 서비스'도 위성단독상품 가입자의 해지율 하락에 기여할 것이란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홈쇼핑 송출수수료 협상에 대한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3월부터 가입자 증가가 본격화되면서 투자심리 개선에 따른 긍정적인 주가흐름이 예상되는 만큼 비중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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