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이성희 연구원은 "LG전자의 TV사업을 영위하는 HE사업부는 지난 4분기 기준 LG전자 총매출의 4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반면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를 정점으로 이익 비중이 60%를 웃돌았으나 4분기에는 192억원을 기록하며 20%를 하회하는 수준까지 급격히 추락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LG전자가 스마트폰 경쟁력을 회복하고 있는 이 시점에 주력 사업인 TV 부문에서의 경쟁력 회복은 실적 개선을 한층 가속화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LG전자 HE사업부는 기존 포트폴리오로 대응하는 1분기까지는 수익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봤다. 그러나 2분기부터 저가 직하형 LED 비중 확대를 통한 원가경쟁력 회복,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점진적으로 영업이익률이 회복될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또 "핸드셋 시장이 피쳐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변화되는 과정에서 과도기를 거친 LG전자는 지난해부터 점차 경쟁력을 회복하는 모습"이라며 "특히 LG전자는 제품 경쟁력 기반의 프리미엄 시장 및 가격 경쟁력 기반의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 모두 대응하면서 삼성전자와 애플에 이은 2군 업체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에는 연간 스마트폰 4000만대 이상의 판매로 영업이익의 질적인 측면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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