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초·중·고 수학 교육 선진화 방안이 본격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일선 교육현장에서는 초등수학 스토리텔링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스토리텔링 수학은 2012년 발표된 수학교육선진화 방안 중 재미있게 배우는 수학의 한가지 방법일 뿐, 전체를 말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교육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키즈닥터관계자에 따르면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은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배우는 수학’이라는 주제로 스토리텔링 수학 외에도 ‘실생활에 적용되는 수학’,‘타과목과의 연계된 수학’,‘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워주는수학’등의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였다.
또한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의 핵심은‘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수학(사고력)’,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배우는 수학(스토리텔링)’, ‘실생활과 연계된 수학(STEAM)’등으로 요약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수학적 문제해결능력을 키워주는 수학”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스토리텔링과스팀형 평가 문항 등은 사고력과 창의력 신장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내용이다. 문제풀이를 위한 수학 공식의 암기 학습에서 벗어나 수학의 기본 개념과 원리의 이해에 초점을 맞춘 교수학습 및 평가를 통해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 및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구체물을활용하는교구 학습이 권장된다. 교구학습은 추상화되어 있는 수학을 눈으로 보여주어 수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 긍정적 인식을 높여줄 수 있으며, 합리성과 논리성을 갖춘 창의적 사고능력을 키울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키즈닥터 관계자는 “교구학습의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시기는 유아부터 초등저학년까지”라며, “이 시기에는 지식을 습득하는 것보다 두뇌를 자극하고 계발하는 교육이 더 중요하다.”고 한다.
교구학습을 통한 자극과 계발은 좌뇌와 우뇌를 골고루 발달시켜 사고력과 창의력이 발달되고 아동 스스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이 향상된다.
수학선진화 방안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영재들의 놀이터를 만들어주는 등의 교육환경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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