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배우 박성웅이 액션과 로맨스 장르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성웅은 3월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한경닷컴 w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영화 ‘신세계’(감독 박훈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극중 박성웅은 골드문 조직 서열 4위 이중구 역을 맡아 싸늘한 눈빛과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많은 호평을 얻었다.
이날 박성웅은 “‘신세계’에서 내가 직접 액션을 펼치는 장면은 없었다. 서열이 높아서 시키기만 했다. 사실 액션에 자신 있었는데 아쉬웠다”며 “액션 실력은 여타 배우들보다는 잘 하는 것 같다. 하지만 스턴트맨 보다는 못 미치는 그 중간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만약 ‘신세계2’가 제작된다면 10년 전의 이야기가 그려지지 않을까. 그땐 중구도 직접 행동으로 나섰을 것 같다. 액션 연기에 대한 아쉬움은 ‘신세계2’에서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해 ‘신세계2’가 제작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박성웅은 “날카로운 이미지 때문에 악역 외에 ‘로맨스’ 작품은 들어오지 않냐”는 질문에 “사실 내 전공은 로맨스”라고 응수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나와 로맨스가 매치가 안 된다고 하는데 내 삶이 로맨스다. 생활연기가 무엇인지 보여주겠다”고 말해 반전 매력을 뽐냈다.
한편 박성웅은 최근 ‘신세계’에 이어 경찰로 출연한 영화 ‘사이코메트리’(감독 권호영)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 현재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사진: w스타뉴스 DB)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송승헌 싱가포르 방문, 현지 국영 방송사 '닥터진' 편성
▶ ‘내 딸 서영이’ 따듯한 가족애 보이며 해피엔딩 ‘훈훈’
▶ 류승룡vs류승룡…'7번방의 선물', '광해' 넘어설까?
▶ [w위클리] ‘아빠 어디가’ 윤후, 뜨거운 인기 반갑지만 않다?
▶ [포토] 타이니지 명지, 혼혈 착각 부르는 이국적인 외모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