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을 살 때 보통 기존 휴대폰에서 새 휴대폰으로 주소록 정도는 옮겨주는 것을 기본적이라고 대부분 사람들이 알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에 맞춰서 사진 이동은 물론이고, 이전 휴대폰의 통화내역, 문자메시지 등도 모두 옮겨주고 있다. 또한, 기존 휴대폰이 스마트폰이었다면, 이전에 사용하던 어플리케이션의 목록까지 모두 이동해주어 일일이 찾아서 다시 설치하는 부담까지 줄여주고 있다.</p> <p>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지온네트웍스(대표 안성원)의 '스마트모비고'라는 서비스 덕분이다. 기존의 '모비고'서비스는 휴대폰을 살 때, 기존 휴대폰과 새 휴대폰의 주소록을 그대로 옮겨주어 고객이 일일이 주소록을 입력하는 어려움을 해소시켜주었으나, '스마트 모비고'는 스마트폰에 맞게 사진, 문자메시지, 통화내역, 어플리케이션목록 및 휴대폰 배경화면 까지 선택적으로 옮겨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p> <p>이 서비스는 전국의 대리점이나 휴대폰 판매점에서 받을 수 있다. 휴대폰 구매고객에게는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며, 휴대폰 교체시에 주소록, 문자메시지, 통화목록, 사진, 배경화면 중에서 원하는 부분을 옮겨달라고 요청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휴대폰은 더 이상 전화만 거는 전화기가 아니라, 다양한 추억과 기록들이 담겨있는 개인 데이터 저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예전부터 이런 많은 데이터를 이동하게 하기 위해서 이동통신사나 휴대폰 제조업체에서는 각각의 동기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거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그 사용 방법이 너무 어려워 대부분의 이용자가 쓰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p> <p>안성원 지온네트웍스 대표는 기존의 클라우드나 싱크/백업서비스 등은 너무 복잡하고 지속적인 데이터사용을 하게 만들며 오히려 사용자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점을 지적하며, 휴대폰 매장의 전문적인 직원들이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옮겨주는 것이 가장 쉬운 휴대 단말기의 데이터 전송 방법이 될 수도 있다고 설명한다.</p> <p>또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사이의 데이터 전송 문제도 모두 해결하여 스마트폰간의 개인 데이터 전송에 최적의 서비스라고 평가를 받고 있다. 스마트 모비고 서비스는 전국 휴대폰 대리점 및 판매점의 80% 이상이 사용하고 있으므로 가까운 이동통신 대리점이나 휴대폰을 구입한 휴대폰 매장에서 데이터 전송을 요청하면, 이용자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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