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악마의 게임 '심시티5' 드디어 나왔구나. 지른다.'</p> <p>10년 만에 돌아왔지만 인기는 여전히 하늘을 찔렀다. 온라인게임 중심의 한국에 PC패키지 '심시티5'가 출시하자마자 미친 존재감을 과시해 게임시장이 깜짝 놀랐다.</p> <p>
29년의 역사를 지닌 도시 건설 시뮬레이션게임 '심시티5'가 10년만에 정식 발매가 된 것은 지난 5일. EA 자회사 맥시스는 자체 디지털 플랫폼인 오리진(Origin)을 통해 '심시티5' 판매를 시작했다.</p> <p>하지만 이 게임은 정식 발매 전부터 게임 마니아를 사라잡아 폭풍 인기를 예고했다. 지난달 20일부터 진행됐던 소장판 예약판매는 수 분 만에 품절이 됐다. 급기야 출시 당일인 5일과 6일 새벽까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역시 탄성을 자아냈다.</p> <p>이 같은 인기 비결은 뭘까. '심시티5'는 PC패키지로 출시됐지만 시리즈 최초로 16명까지 동시 지원하는 온라인 협동플레이와 멀티플레이를 도입했다. 친구와 함께 도시를 건설할 수 있고 마치 온라인게임처럼 즐길 수 있게 되었다.</p> <p>또한 인근 도시 간 상호작용을 통해 한 번에 여러 개의 도시를 건설할 수 있어 재미를 더욱 끌어올렸다. 또한 맥시스 자체 개발 엔진인 '글래스박스'로 개발되어 그래픽도 한층 더 강화되었다.</p> <p>네티즌들은 '진짜 부드럽게 돌아간다, 이건 게임이 아니라 말 그대로 건축 시뮬레이션' ''심시티5' 해보니까 시간 완전 빨리 간다. '문명' 이후 다시 할 만한 게임을 찾았다' ''디아블로3'보다 중독성 더하다' 등 찬사를 쏟아내고 있다.</p> <p>한편 '심시티5'는 오리진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리미티드 에디션이 4만5000원, 영국·프랑스·독일의 도시 세트가 포함된 디지털 디럭스는 6만6000원이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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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시티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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