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는 라면 사업 3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CI를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CI는 '팔도의 맛 30년'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또 태양을 형상화한 이미지를 넣어 밝은 세상, 포근한 세상을 고객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팔도는 1983년 9월 액상스프를 사용한 '팔도라면 참깨'와 클로렐라를 첨가한 '팔도라면 클로렐라'를 통해 라면시장에 뛰어들었다.
라면사업은 먼저 용기면 시장에서 두각을 보였다. 1986년 처음으로 사각용기를 활용한 '도시락'을 출시했다. 도시락이 인기를 끌자 1990년 대형 용기면인 '왕뚜껑'을 선보였다. 왕뚜껑의 판매량은 출시 1년 만에 5배 가까이 증가했다. 여세를 몰아 1993년 당시 1000원의 고가 제품인 '빅쓰리(Big-3)' 프리미엄 용기면을 내놓기도 했다.
2011년에는 '꼬꼬면'으로 하얀국물 라면 붐을 일으켰다. 하얀국물 라면의 인기로 2011년 말 시장점유율이 4위에서 3위로 올라서기도 했다.
지난해 출시한 '남자라면'은 연매출 200억 원을 달성, 2012년 출시한 라면 신제품 중 가장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문 팔도 대표이사는 "30년 동안 라면시장의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흡수해 차별화된 신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고객과 함께하는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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