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 회의 브리핑을 통해 "국회의 정부조직법 개편안 처리 지연과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지연으로 인해 정상적 국정수행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판단했다" 며 "비상시국이란 인식과 자세를 갖고 국정 공백의 최소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일일 상황점검회의를 당분간 비서실장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 형태로 매일 개최하기로 했다" 면서 "매일 오전 8시 비서실장, 수석비서관 전원, 대변인이 참석한 가운데 일일 국정상황을 치밀하게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총리실은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국정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력 대응하기로 했고, 청와대는 일일상황을 보고받아 종합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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