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영 기자] 아이디성형외과병원은 6일, 뇌성마비 1급 장애를 가진 어린 동생을 돌보는 허예은(21세)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허예은은 출연자들의 눈물겨운 사연과 외모콤플렉스 극복기를 보여주는 케이블채널 렛미인2(Let美人)에 출연란 바 있다. 또한 역대 출연자들 중 가장 큰 외모변화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기도 하였다.
아이디성형외과병원 박상훈 병원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동생을 잘 돌봐온 허예은 양이 대견하다”며 “예뻐진 외모만큼 학업도 열심히 해 훌륭한 사회복지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허예은 양은 심각한 주걱턱 외모로 어렸을 때부터 ‘턱주가리’, ‘턱사마’ ‘오이’ 등의 별명으로 불렸으며, 창문에서 침을 뱉거나 "드릴로 턱을 박아버리겠다"는 친구들의 협박에도 씩씩하고 밝은 성격을 유지하며 살아왔다. 허예은은 장애를 가진 어린 동생을 돌보기 위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해 복지사의 꿈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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