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1시28분 현재 코라오홀딩스는 전날 대비 4.13% 오른 2만2700원을 기록 중이다.
코라오홀딩스는 이날 외국계 창구에서 매수 물량이 집중되면서 장중 급등해 지난해 세운 사상 최고가 기록인 2만1900원(10월23일, 장중기준)을 단숨에 넘어섰다.
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라오홀딩스는 중단된 중고차 수입사업을 대체할 신차 유통, 오토바이 제조, 부품 등 기존 사업 분야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코라오홀딩스는 각 사업부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 회사가 제시한 매출액 3374억원을 웃돌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코라오홀딩스는 중고차 사업을 대체할 사업으로 1톤 트럭 판매 말고도 많은 사업이 있다"며 "신규 사업의 성장으로 기존 수익성이 훼손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라오스를 넘어 인도차이나반도 전역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점도 향후 성장성에 긍정적이란 설명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인도차이나반도에 속하는 베트남·태국·미얀마·캄보디아 등은 거대 내수 소비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며 "코라오홀딩스가 인도차이나반도 국가 지역으로 시장 확대를 해 성장세는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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