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이라크 근무자 위한 문화교육 실시

입력 2013-03-06 15:05   수정 2013-03-06 16:09

한화건설은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를 위해 이라크로 떠나는 임직원 70여명을 대상으로 현지 문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교육은 이라크 문화 이해를 통해 현지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김인석 이(異)문화 경영연구소장이 이라크 관습과 규범, 비즈니스 매너에 대한 과정을 홍성민 중동경제연구소장이 이라크 정치와 경제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또 한화건설 BNCP사업단 인재관리(HR)팀에 근무 중인 이라크인 무하마드 바라씨가 ‘한국인들이 실수하기 쉬운 이라크 문화’에 대해 설명했다. 이대우 한화건설 상무는 “이번 문화 교육을 통해 이라크에 파견된 임직원들이 현지에서 발생하는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화건설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인근 비스마야 지역에 1830만㎡(약 550만평) 크기의 경기 분당급 신도시를 조성하는 80억달러 규모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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