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부터 대학부문까지 각각 선발하는 예선전은 마이크로소프트의 2010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3개 분야로 진행되며 서류 심사를 통해 600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한다. 단 ‘MOS 마스터’ 자격증 소지자는 본선에 직행할 수 있다. 국내 예선은 오는 6일부터 4월 25일까지 YBM시사닷컴의 국제 IT 자격증 전문 웹사이트 ‘YBM IT 홈페이지(www.ybmit.com)’를 통해 접수하며 본선 진출자는 오는 5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본선은 5월 19일 서울 숭실대와 대전 충남대에서 열리며, 각 부문별 1등에게는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진대회 진출 특전과 함께 참가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그 밖의 수상자에게는 태블릿PC와 미니패드, 무선키보드, 무선마우스 등을 증정한다.
‘Microsoft Office 세계경진대회’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프로그램의 활용 능력을 겨뤄 세계 챔피언을 선발하는 대회로 2012년에는 미국·프랑스·영국·일본 등 세계 50여개국이 참가했다. 한국은 2001년부터 이 대회에 참여하기 시작해 2007년 대회 첫 입상을 시작으로 작년에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조예은 학생(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이 엑셀 부문 2위를 차지했다.
초등학생부터 90년 이후 출생한 만 22세의 대학생으로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2010 자격증 취득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세계경진대회 참가 준비자를 위한 MOS 특별시험도 마련됐다. 대회 접수를 목적으로 MOS 응시를 원하는 참가자는 6일부터 4월 25일까지 특별시험을 접수할 수 있으며, 해당 기간 내 응시할 시 37% 가량의 응시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YBM시사닷컴 오재환 대표이사는 “MOS는 국제적으로 활용되는 컴퓨터 자격증으로 활용도가 무척 높은 시험이기에 국제대회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그동안 한국 학생들이 국제대회를 통해 좋은 성적을 보여온 만큼, 이번 국제 무대에 도전을 통해 한국 학생들이 오피스 프로그램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세계에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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