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아이피, 언제 어디서나 끊김없이 고화질 공유

입력 2013-03-06 15:30  

2600만명 IP가입자 보유…촘촘한 LTE워프 네트워크 구축


KT는 지난해 11월 ‘스마트시대를 넘어 올아이피(All-IP) 시대로’라는 슬로건과 함께 ‘올레 All-IP’ 브랜드를 발표했다. KT는 유무선 통신 서비스와 콘텐츠를 인터넷프로토콜(IP) 기반으로 재편해 올아이피 시대를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올아이피는 유선과 무선 등 모든 통신망을 통합해 음성·데이터·멀티미디어 등 서비스를 IP 기반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KT는 올아이피의 특징으로 고화질(HD), 끊김없는 서비스(seamless), 공유(share)를 꼽았다. HD 콘텐츠를 유무선 네트워크나 기기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끊김없이 즐기고, 요금도 통합해 낼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LTE 데이터 쉐어링’ 요금제를 선보였다. LTE 스마트폰 가입자가 제공받은 데이터를 다른 스마트 기기에서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올레 인터넷 이용자가 LTE와 올레TV를 함께 이용하면 요금을 깎아주는 ‘LTE 뭉치면 올레’도 내놨다. KT는 다양한 올아이피 요금제를 출시해 올아이피 서비스를 실질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밖에 차세대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조인(joyn)’, 스마트TV 없이 셋톱박스를 통해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올레TV 스마트 팩’, 스마트폰 형태의 집전화 ‘올레 스마트홈 폰 HD’ 도 내놨다.

KT는 올아이피 서비스의 기반인 네트워크도 강화하고 있다. LTE 워프 네트워크에 8만9000개 기지국(RU)을 구축해 촘촘한 커버리지를 제공하고 있다. LTE와 와이파이 네트워크 간에 ‘이종망 캐리어 애그리게이션(CA)’ 기술을 개발해 시범 적용 중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대용량 콘텐츠의 다운로드 속도가 향상되고 버퍼링 같은 지연 현상도 크게 감소한다. KT는 ‘이종망 CA’ 기술을 1분기 중 상용화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기존 기지국의 셀 경계 구간이 감소해 데이터 용량이 30% 늘어난다. 표현명 KT 사장은 “KT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2600만명의 IP기반 가입자를 갖고 있다”며 “혁신적인 LTE워프 기술과 국내 최대인 초고속인터넷과 와이파이 등 유무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경험을 드리는 ‘올아이피 원더랜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 개그우먼 배연정, '국밥' 팔아 하루 버는 돈이

▶ 이경규 딸, 라면 CF서 '폭풍 미모` 뽐내더니

▶ "야동 못 끊는 남편 어쩌죠" 女교수 대답이…

▶ '아빠 어디가' 출연 한 번에 2억5천만원 횡재

▶ 女비서 "사장님 몸종 노릇에…" 눈물 고백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