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오티스는 실적 안정성이 뛰어난 마이크로 비트를 현금창출원으로 삼은 가운데 셰프트(Shaft) 사업부를 통해 성장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7%에 육박하는 배당수익률은 현재 시중금리 상황을 감안하면 매우 매력적인 투자포인트"라고 밝혔다.
네오티스가 2009년 현재 최고경영자(CEO)인 권은영 대표가 기업을 인수한 이후 높은 수준의 현금 배당 성향과 자사주 매입 등 주주정책을 이어가고 있다고 홍 연구원은 전했다. 지난해 배당금은 주당 350원으로 이는 현 주가(5160원) 기준 배당수익률이 6.8%에 이른다고 풀이했다.
또한 앞으로도 연평균 15~20% 수준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는 점 등에 비춰 올해 이후 높은 배당금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마이크로 비트는 국내시장의 높은 지위를 바탕으로 연평균 3~5% 성장할 전망이고, 성장동력인 셰프트는 향후 3~5년간은 현재와 같은 30% 이상의 고성장을 시현할 것"이라며 "다만 올해 실적 전망 기준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0.8배 수준으로 기계업종 내 다른 중소형주 대비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하기는 다소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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