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컴투스가 지난달 출시한 자체개발 카카오톡 모바일게임인 '히어로즈워'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또 다른 카카오톡 게임인 '타이니팜', '홈런왕' 등의 매출이 안정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1%, 45.2%씩 증가한 238억원, 53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해 컴투스의 자체개발 게임 비중이 50%에 머물렀으나 올해는 7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올해 모바일 메신저와의 제휴는 자체개발 게임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어서 수익률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연간으로 카카오톡 연계 출시 게임의 비중은 30%가량으로 추산되며 NHN의 모바일 메신저 'LINE'을 통해서도 분기당 1개 정도의 게임 출시가 예상된다"며 "회사의 연간 실적 목표(매출 1017억원, 영업이익 235억원)는 2분기부터 집중될 신작 출시 계획을 고려할 경우 달성 가능한 수치"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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