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BMW코리아가 수입·판매한 X5와 액티브E 승용차 12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7일 밝혔다.
X5는 엔진오일이 브레이크 부스터 안으로 유입돼 브레이크 페달이 딱딱해지고 제동거리가 길어질 수 있다는 문제가 발견됐다.
전기자동차인 액티브E는 전기모터 구동축 가스켓 실링의 결함으로 윤활용 그리스가 누유되는 사례가 나타났다. 구동축 기어의 손상으로 전기모터가 구동되지 않아 주행 중 자동차가 멈출 수 있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8일부터 BMW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리콜 전 자비를 들여 해당 결함을 수리한 경우엔 서비스센터에 수리비 보상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BMW코리아(080-269-2200)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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