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앙기상국에 따르면 진원은 북위 24.31도, 동경 121.49도, 깊이 15.2㎞ 지점이다. 이 곳은 화롄현 정부 청사에서 북서쪽으로 37.5㎞ 떨어진 내륙이다.
이날 지진으로 이란현과 타이중시 등에서 진도 5의 큰 흔들림이 감지됐다. 대만 북부에 위치한 타이베이와 신베이시에서도 진도 2의 진동이 느껴졌다.
당국은 지금까지 인명 피해는 신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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