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그러나 "기술적인 기간 조정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조정 시 '매수'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분석했다. 정보기술(IT) 관련주 위주의 접근을 권했다.
곽중보 삼성증권 연구원은 "기술적으로 코스피지수 2050선은 저항대로 생각되나 현재로서는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며 "따라서 조정이 나올 때마다 매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또 "최근 중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주가가 뛰었지만 부동산 긴축 강도가 당초 예상보다 거세 기대감이 반전된 부분이 있다"면서도 "하지만 최근 조정은 그 기대감을 되돌리는 차원이고 미국을 중심으로 한 경기 회복세는 여전히 견조해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1분기 이후 2분기까지 기업들의 실적도 동반 개선될 것으로 보여 실적 가시성이 가장 뛰어난 IT주를 먼저 매매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곽 연구원은 "업종별로는 IT주를 실적 안정성 측면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금융주의 경우 주가가 크게 오르기엔 여전히 한계가 있지만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이 낮기 때문에 접근해도 괜찮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중장기로는 중국 소비 관련 테마주를 제시했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도 "IT주가 유망한데 아직까지 자동차나 정유 등 지수를 뒷받침해줄 만한 유망 업종이 등장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당분간 시장을 관망한 뒤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대응에 나서는 전략도 유효할 수 있다"라고 판단했다.
배 연구원은 다만 "코스피지수의 경우 기술적으로 2040~2050선에 안착하기 쉽지 않아 기간 조정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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