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고졸 신입사원의 감동적인 취업수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현대중공업에 입사한 김대영 씨(20)는 어려운 가정환경을 이겨내고 취업한 과정을 진솔한 글로 담아 지난달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한 제1회 고졸취업 감동수기 공모전에서 은상을 받았다.
이 수기는 현대중공업 사보에 실려 회사와 지역사회에 알려졌다. 김씨는 어릴 적부터 아버지가 위암, 설암, 간암 등을 앓아 집안 형편이 넉넉하지 못했다.
그러나 효심과 학업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은 그는 2011년 18세 되던 해 아버지에게 자신의 간을 이식했다. 학창시절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면서 울산 현대공업고교를 수석졸업했다.
김씨는 지난해 4월 현대중공업과 현대공고가 체결한 고졸취업 협약을 계기로 현대중공업 취업을 결심했고 현장실습, 인성검사, 면접 등을 거쳐 지난해 말 우수한 성적으로 최종 합격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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