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버자야그룹 투자
총 사업비가 2조5000억원에 달하는 ‘제주 에어레스트 시티’ 개발사업이 첫삽을 떴다.
버자야제주리조트는 7일 제주 서귀포시 예래동 사업 부지에서 탄 스리 빈센트 탄 버자야그룹 회장과 한만희 국토해양부 차관,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단계 사업인 ‘곶자왈 빌리지’ 착공식을 열었다.
버자야제주리조트는 말레이시아 재계 5위의 대기업인 버자야그룹과 국토해양부 산하 기관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이날 착공한 곶자왈 빌리지의 건설사업은 2015년까지 단독 주거용 51가구 및 상가와 콘도가 결합한 주상복합 96가구 등 147가구 규모의 콘도미니엄 단지를 만드는 프로젝트다. 포스코건설이 시공을 맡았고, 올 상반기 중 분양에 들어간다.
제주 에어레스트 시티 프로젝트는 제주도를 국제자유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JDC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서귀포시 예래동 일대 74만4027㎡(약 22만5000평) 부지에 2017년까지 호텔과 콘도 등 숙박시설과 복합쇼핑몰 의료센터, 카지노 등이 포함된 휴양단지를 짓는 것이다. 버자야그룹은 한국 내 관광 사업 분야 외국인 직접투자로는 최대 규모인 1250여억원을 투자해 화제를 모았다.
버자야리조트는 하반기 중 230실 규모의 5성급 호텔과 특급 호텔(505실) 및 쇼핑센터 등을 갖춘 카지노타운, 빌라형 콘도인 아트밸리(14실) 신축공사도 시작한다. 내년에는 스파 리조트와 랜드마크 타워를 짓는다. 2015~2016년에는 메디컬센터와 휴양·문화시설인 스파 오디토리엄과 박물관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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