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해동 태성산업 회장을 비롯한 역대 개성공단입주기업협회 회장단은 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빌딩에서 긴급 회동을 갖고 성명서를 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개성공단은 지난 9년간 천안함 침몰, 연평도 피폭, 김정일 사망 등 여러 문제가 있었지만 한번도 생산을 멈춘 적이 없다”면서 “일련의 북한 제재 조치들로 인해 입주기업의 경영활동이 저해받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요구했다.
8일 개성공단 입주기업들과 중소기업중앙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까지 개성공단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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