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2AM 창민이 마비성 장폐색증 진단을 받았다.
3월9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창민은 이날 오전 일산 백병원에서 마비성 장폐색증 관련 긴급 치료를 받은 후 MBC ‘쇼! 음악중심’ 무대에 오르기 위해 이동했다.
전날 관계자는 한경닷컴 w스타뉴스에 “창민이 식중독으로 응급실 신세를 졌다. 오늘도 하루종일 거의 아무것도 먹지 못한 상태지만 ‘뮤직뱅크’ ‘연예가중계’ 등의 방송 스케줄에 차질없이 참여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식중독을 넘어선 마비성 장폐색증 진단은 충격적이다. 이는 장 운동이 중단돼 제기능을 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증상으로, 심할 경우 수술까지 고려해야 한다. 오늘(9일) 오전 정밀검진을 받았지만 아직까지 수술 여부는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관계자는 “1년만에 컴백했는데 몸에 이상이 생기니 본인이 가장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본인의 의지가 워낙 강해 당분간 방송과 뮤지컬 ‘삼총사’ 스케줄은 그대로 소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2AM은 에피톤 프로젝트, 이루마, 노리플라이 권순관 등이 참여한 두 번째 정규 앨범 ‘어느 봄날’로 컴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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