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개그맨 정준하의 일본어 실력이 화제다.
3월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7명의 멤버(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길)들이 하루동안 깜짝 택시기사로 나선 ‘멋진 하루’ 편이 방송됐다.
이날 정준하는 택시 운행을 하던 중 일본인 관광객을 승객으로 태우게 됐다. 정준하는 승객에게 일본어로 “좋아하는 한국 연예인이 누구냐”고 물었고, 승객은 동방신기라고 답했다. 이에 정준하는 반가워하며 “내 친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정준하를 알아보지 못한 일본인 관광객들은 “거짓말”이라며 믿지 않았고, 정준하는 “소지섭도 내 친구다”라고 또 다시 자신의 인맥을 과시했다.
계속되는 정준하의 폭로에 관광객들은 “좋겠네요. 나도 친구가 되고 싶네요”라고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고, 정준하는 “진짜다”라며 선글라스를 벗고 자신의 얼굴을 공개했다.
정준하를 알아본 일본인들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정준하는 일본어로 현재 ‘무한도전’ 방송 중임을 일본어로 설명해 감탄을 자아냈다.
정준하 일본어 실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준하 일본어 실력 대단하다” “정준하 깨알 친분 과시했네” “정준하 일본어 실력 보다 인맥이 더 부럽다” 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준하는 10살 연하의 재일교포 승무원인 일명 ‘니모’와 지난해 5월 결혼식을 올렸다. 그의 수준급 일본어 실력은 아내 덕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 MBC ‘무한도전’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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