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워싱턴DC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마이클 터너(오하이오) 등 의원 7명은 전날 공동서한에서 최근 북한의 정전협정 파기 선언과 미 본토 핵공격 위협을 지적하면서 “북한의 핵무기 및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과 관련해 오바마 행정부의 국방·안보 태세를 재검토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들은 “북한은 미 본토를 위협하는 핵탄두 능력을 갖췄을 가능성이 있다”며 “오바마 행정부는 더 이상 핵무장한 북한의 위협을 무시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워싱턴=장진모 특파원 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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