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선물옵션 동시만기와 FTSE 지수 리밸런싱 등 인덱스 관련 수급적인 변수가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덱스 관련 수급은 기계적인 매매라는 점과 시가총액 상위종목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절대적이라는 점에서 특별히 주의가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그는 "이번주 동시만기에는 3월과 6월 선물의 가격 차이인 스프레드가 고평가 수준에 거래돼 있어 부담은 적지만, 쌓여있는 차익매수의 규모가 워낙 많고, 스프레드 역시 절대적인 고평가로 보기는 힘들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3월 FTSE 지수 정기변경에 따른 수급 악화도 우려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3월 변경에서는 유동비율과 종목, 국가별 변경이 동시에 이뤄진다"며 "정확한 수치까지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한국 비중의 감소가 유력하다"고 내다봤다.
감소분만큼 FTSE 추종자금에서는 한국물 매도가 출회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뱅가드 이머징마켓(EM) 상장지수펀드(ETF)의 벤치마크 변경도 동시만기를 전후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수급 이벤트들은 대형주의 수급 상황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실제로 최근 대형주지수가 중형주나 소형주지수에 비해 뒤쳐지는 현상이 연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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