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천영환 연구원은 "그룹사 경영진단 이후 삼성테크윈의 사업구조는 3대 핵심사업(보안, 파워시스템, 반도체장비)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재편 과정에서 일회성 비용 및 개발비가 발생하고 저수익 사업 축소로 매출이 감소했지만 핵심사업의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어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천 연구원은 올해 삼성테크윈의 보안, 파워시스템, 반도체장비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11.7%, 22.1%, 27.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영상감시장비 시장은 보안 감시 시스템의 무인화, 네트워크화, 디지털화 추세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영상감시장비 시장은 2016년까지 연평균 14.1%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파워시스템 사업은 앞으로 글로벌 대기업과의 제휴로 제품 라인업이 확대되고 에너지장비 부문이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장비에 대해서는 "전체 시장 성장은 크지 않지만 신규 아이템 개발에 따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고속 칩마운터 시장은 기존에 삼성테크윈이 주력해 온 중속기 시장의 2~3배에 달한다"며 "삼성테크윈은 지난해 5월 고속 칩 마운터 개발을 완료하고 현재 품질 인증을 받는 중"이라고 말했다. 올해부터 납품이 본격화되면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판단이다.
천 연구원은 "반도체부품(MDS) 사업 실적이 계속 부진해 올해도 삼성테크윈의 전체 실적이 개선되기는 어렵겠지만 내넌부터는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실적이 호전될 것"이라며 "밸류에이션이 낮아진 지금이 투자 최적기"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삼성테크윈의 영업이익은 1645억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하겠지만 내년 영업이익은 2351억원으로 전년 대비 42.9%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혁현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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