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영환 아이엠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그룹사 경영진단 이후 삼성테크윈의 사업구조는 3대 핵심사업(시큐리티, 파워시스템 그리고 반도체장비)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과정에 있다"며 "사업 재편 과정에서의 일회성 비용과 신규 아이템 개발을 위한 개발비 부담, 저수익 사업 축소 과정에서의 매출 감소 등으로 삼성테크윈의 실적은 한동안 정체됐지만 핵심사업 부분에서의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어 성장 스토리가 다시금 기대되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천 애널리스트는 "삼성테크윈은 연평균 14% 성장이 기대되는 영상감시장비 시장에서 제품력 강화를 통해 점유율을 확대해가고 있다"며 "칩마운터 시장에서는 고속기 분야에, 에너지장비 시장에서는 주기기인 가스터빈 시장에 새롭게 진출할 예정으로 3대 핵심사업 부분의 매출 성장률은 향후 3년간 연평균 19.6%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테크윈의 2013년 실적은 매출액 3조1900억원, 영업이익 1645억원으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8.7%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분기별로는 1분기를 저점으로 우상향하는 모습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IP 네트워크 카메라의 매출 증가, 고속 칩마운터 납품 본격화, 에너지장비 주기기 시장 진입 등의 긍정적인 재료가 기대되고 있어 향후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핵심 사업 아이템의 높은 시장성과 동사의 역량 강화 추이를 고려해 볼 때, 올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동사에 투자하기에 매력적인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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