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하버드 첫 여성 총장 '명예 이화인' 된다

입력 2013-03-11 13:29  


클린턴 前 미 국무장관 이어 두번째

하버드대 첫 여성 총장인 드류 길핀 파우스트 총장(사진)이 '명예 이화인' 이 된다.

이화여대는 이달 22일 학교를 찾는 파우스트 총장에게 '명예 이화인' 을 수여한다고 11일 밝혔다. 김선욱 이화여대 총장은 "파우스트 총장은 여성 인권과 정의 실현을 통해 인류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이화 정신과 '글로벌 여성교육 허브' 를 지향하는 이화의 비전에 귀감이 된다" 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명예 이화인은 여성 인권과 권익 향상에 기여했으며 이화여대 출신이 아닌 사람 중에서 선정된다.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부 장관이 1호 명예 이화인. 파우스트 총장은 두 번째다.

파우스트 총장은 "이화는 오랜 역사를 통해 수많은 여성 인재 양성에 기여해 온 전통 있는 대학" 이라며 "이번 이화여대 방문이 차세대 글로벌 여성 교육에 대한 변화와 전망을 논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소감을 전했다.

파우스트 총장의 방문에는 하버드대와 이화여대의 협력 관계가 큰 역할을 했다. 이화여대는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하버드대 파트너로 2006년부터 8년 연속 '이화-하버드 서머스쿨' 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화-하버드 HCAP 프로그램' 역시 2007년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 선정된 바 있다.

파우스트 총장은 22일 이화여대 교내 김영의홀에서 '여성 교육, 세상을 변화시키다(Educate Women; Change the World)' 를 주제로 특강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 개그우먼 배연정, '국밥' 팔아 하루 버는 돈이

▶ 이경규 딸, 라면 CF서 '폭풍 미모` 뽐내더니

▶ "야동 못 끊는 남편 어쩌죠" 女교수 대답이…

▶ '아빠 어디가' 출연 한 번에 2억5천만원 횡재

▶ 이승환, 130억씩 벌던 삼겹살 매출 줄어들자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