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다 층간소음 차단 시공 '매력'
GS건설은 부산 금곡동에서 ‘신화명리버뷰자이’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신화명리버뷰자이는 792가구 규모의 전체 가구 중 조합원 및 임대분을 제외한 64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일반분양 가구의 비율이 높아 일반 청약자들도 위치와 전망이 좋은 곳을 배정받을 가능성이 높다. 주택 크기는 84㎡(631가구)와 59㎡(18가구)의 두 종류로 공급된다.
GS건설은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부터 순위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21일 발표되는 당첨자를 대상으로 26일부터 사흘간 계약이 이뤄진다. 중도금 대출이 무이자로 지원된다. 분양가는 전용 84㎡의 경우 약 2억7000만~2억9000만원(발코니 확장 포함)으로 예정하고 있다. 인근에서 2011년 10월 분양된 아파트 분양가보다 약 2000만원 저렴한 수준이다.
신화명리버뷰자이가 들어서는 북구 금곡동 일대는 1990~2000년 개발된 화명 구도심 및 신시가지에 밀려 주거선호도가 다소 떨어지는 지역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최근 대대적인 도심 재개발이 진행되며 2~3개 건설사(대우 이안, 벽산 블루밍, 삼정 그린코아)가 아파트 분양 및 입주를 마치는 등 신흥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또 화명동의 기존 아파트가 노후화되면서 새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들이 금곡동으로 몰리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화명리버뷰자이 단지는 부산과 양산을 잇는 국도 35호선과 금곡대로에 가깝고 부산 지하철 2호선 율리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시내 접근성이 좋고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화명도서관 등 편의시설이 반경 2㎞ 내에 있어 생활에 불편함이 없다. 앞으로 서부산권과 양산 지역을 잇는 화명~양산시간도로 금곡 나들목이 개통되면 금곡대로를 이용한 출퇴근 직장인들의 교통여건도 한층 좋아질 전망이다.
아파트 단지는 앞쪽으로는 낙동강이 흐르는 한편 뒤쪽으로는 해발 801m의 금정산이 위치해 ‘배산임수’의 입지에 자리잡았다. 대부분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했고 일부 가구에서는 낙동강을 내려다 볼 수 있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로 내리고 지상은 조경시설로 채웠다.
개별 가구마다 층간소음 차단을 위해 바닥 완충제 두께를 표준인 20㎜의 1.5배인 30㎜로 시공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신화명리버뷰자이(792가구)는 층간소음 인증 의무대상(1000가구 이상)은 아니지만 최근 층간소음이 사회문제로 부각되면서 추가 공사비 부담을 감수하고 설계를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GS건설의 자이와 함께 조성되는 주민 공동시설 ‘자이안센터’에는 운동, 휴식, 여가시설뿐만 아니라 문화, 교육시설도 함께 만들어진다. 자이안센터에는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시스템을 도입, 공동 관리비를 아낄 수 있게 했다. 입주는 2015년 6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연산교차로 인근 GS건설의 상설전시장인 자이갤러리 1층에 마련됐다.(051)852-4300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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