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어린이집 원장, 국고보조금으로 개인차 구입

입력 2013-03-11 15:32   수정 2013-03-11 15:5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어린이집 원장들이 국고보조금을 빼내 개인용도로 사용하다 무더기로 적발됐다.

대구 달성경찰서는 11일 어린이집 운영에 지원되는 국고보조금을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이모 원장(52)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어린이집 건물 일부를 개인 주택으로 용도 변경해 사용한 혐의로 신모 원장(40) 등 2명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2월 정부보조금 중 2000만원을 개인 차량 구입 대금으로 사용하는 등 국고보조금 5000여만원을 개인 차량 기름값과 채무 변제 등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2011년 1월부터 2012년 6월까지 국고보조금 1억1000만원 상당을 마음대로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신씨 등 2명은 교육 연구 시설(유치원) 및 육아 보육시설로 용도가 지정된 어린이집 건물 일부를 신고 없이 개인주거용 주택으로 용도 변경해 사용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국고보조금을 유용한 어린이집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