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삼성에 따르면 올해 고졸 공채는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이뤄지며, 다음달 초 원서 접수를 시작할 계획이다. 삼성 관계자는 “학력 위주의 사회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실시한 고졸 공채를 올해도 할 것”이라며 “선발 규모 등이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작년 수준으로 안다”고 말했다.
삼성은 지난해 3월 첫 고졸 공채를 실시했다. 사무직 기술직 소프트웨어직 등에서 600명을 뽑기로 하고 3월19~27일 원서를 받은 결과 2만여명이 지원, 30 대 1에 가까운 경쟁률을 보였다. 우수한 인재가 몰리자 삼성 측은 700명을 선발했다. 상고 출신 420명, 공고 출신 220명, 마이스터고 출신 30명 등 전문계 고교 출신이 670명 뽑혔고 인문계 출신도 30명 포함됐다.
올해 고졸 공채 원서접수는 작년보다 2주 늦은 다음달 1일 시작될 것으로 관측된다. 대졸 공채 일정이 작년보다 2주가량 늦춰져 오는 18일부터 원서를 받기 때문이다. 최종 합격 여부는 직무적성검사와 면접을 거쳐 5월께 발표될 전망이다.
고졸 공채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상반기에만 한 차례 있다. 또 저소득층이나 지방대 출신 학생에 대한 우대는 없다. 대졸 공채에선 저소득층을 5%, 지방대생을 35% 할당해 뽑는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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