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첫 국무회의] 장관 2주內 현안 챙겨라

입력 2013-03-11 17:21  

곧 부처별 업무 보고
워크숍…국정철학 테스트



새 정부 장관들은 취임 후 1~2주 안에 각종 현안을 파악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해야 한다.

업무보고에서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철학 등을 장관들이 제대로 이해하고 정책으로 구현해낼 의지가 있는지에 대해 테스트를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이 각 부처 장관 취임 1~2주 후부터 부처별로 업무보고를 받을 계획”이라며 “국정 정상화의 본격적인 시동을 걸기 위해 업무보고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부처별 업무보고에 앞서 장·차관 간에 박근혜 정부의 국정철학과 국정목표 국정과제 등에 대한 공감대를 조기에 뿌리내리기 위해 조만간 장·차관 워크숍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실 관계자는 “워크숍에서는 창조경제와 경제민주화, 안전한 사회 등 새 정부가 내세우는 주요 국정 가치 등에 대한 광범위한 토론을 벌이고 이 과정에서 장·차관들이 이를 충분히 숙지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장관들은 이를 바탕으로 새 정부의 국정철학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현해낼 수 있는 과제를 마련해 보고하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이미 각 부처에 장관 취임 후 우선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100일 과제’를 마련해 업무보고에 포함시키라는 주문을 내렸다.

부처 업무보고 순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박 대통령이 향후 정책의 무게중심을 어디에 둘지가 드러나는 만큼 상당히 관심이 가는 대목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순서와 방식 등에 대해선 추가로 논의해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업무보고 순서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당시 부처별 보고 순서를 준용할 가능성이 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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